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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ME DIVISION / Booze, Broads And Beelzebub

yueisu 2010. 2. 17. 13:47
CHROME DIVISION / Booze, Broads And Beelzebub (2008, NUCLEAR BLAST) 8.5 / 10.0

노르웨이 출신 락앤롤 밴드의 두 번째 앨범입니다.

락앤롤 밴드인데도 불구하고 소개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멤버로 Shagrath(DIMMU BORGIR, OV HELL), Tony White(OLD MAN'S CHILD)가 있기 때문이죠. 그렇습니다. AUDREY HORNE이나 ANGLE BLAKE처럼 익스트림 멤버에 의한 비(非)익스트림 밴드입니다.

결성은 2004년으로 당시에는 Nagash(TROLL, THE KOVENANT)도 참가를 했었다고 합니다.

이들의 사운드는 MOTORHEAD를 연상시키는 헤비 락엔롤입니다. 자글거리며 투박한 사운드도 그렇지만 Eddie Guz의 보컬은 Lemmy Kilmister와 똑같거든요. 듣고 있으면 흥겹습니다. 물론 이제 전부라면 MOTORHEAD의 아류밴드라 평가받을만 하겠지만, 이들은 IRON MAIDEN 풍의 멜로디 워크를 곡의 중간중간에 넣어놔 상당히 신선합니다.
MOTORHEAD를 연상시키는 "Booze, Broads And Beelzebub"나 왠지 POISON을 연상시키는 인트로의 "Wine Of Sin" 등 이색적인 맛을 느끼시고 싶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네요.

PS 1.> 2008년 8월 Eddie Guz가 밴드를 떠나고 빈자리를 SUSPERIA의 Athera가 메꿨다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