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r-V Server 2008 R2 릴리즈~

7월 22일 Windows Server 2008 R2, Hyper-V R2의 RTM이 릴리즈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Hyper-V Server 2008 R2도 RTM이 릴리즈되었더군요.
처음에 저도 헷갈렸는데 말이죠, Hyper-V와 Hyper-V Server 2008는 다른 제품입니다. Hyper-V는 IIS나 DNS와 같은 역할중 하나로써 Windows Server 2008 상에 인스톨을 하는 반면, Hyper-V Server 2008는 Windows Server 2008 ServerCore에 Hyper-V 을 추가한 제품입니다. 얼핏보면 Windows Server 2008 ServerCore에 Hyper-V 을 추가하는거랑 똑같지않냐라고 생각하시겠지만, Hyper-V만 추가되기에 다른 역할은 물론 인스톨이 않됩니다. 또한 "자식 파티션으로 이용이 가능한 가상화 권리"도 없고 로컬 GUI도 없습니다. 대신 무료입니다. 흐흐 다른 경쟁사의 동일한 수준의 제품은 VMware의 ESXi가 있겠네요.

Hyper-V Server 2008은 솔직히 떡밥인 인상이 강했는데, Hyper-V Server 2008 R2는 라이브 마이그레이션이나 호스트 클러스터링등 Hyper-V R2의 기능과 거의 동일한 기능이 추가되어 VMware의 ESXi를 능가하게 되었습니다.

<Hyper-V Server 2008 와 Hyper-V Server 2008 R2의 비교>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에디션별 Hyper-V의 기능비교>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VMware도 더이상 지켜보고만은 있지않겠군요. 흐흐

PS 1.>"자식 파티션으로 이용이 가능한 가상화 권리"란 Windows Server 2008에 Hyper-V의 역할을 추가할 경우 부모 파티션인 Windows Server 2008를 Hyper-V상의 가상머신에도 이용이 가능한 권리를 말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Windows Server 2008에 Hyper-V의 역할을 추가하면 Windows Server 2008의 가상머신을 작성해도 가상머신 OS의 라이센스가 필요없다는 얘기입니다. Windows Server 2008 Stardard Edition는 1개, Enterprise Edition은 4개, DataCenter Edition은 무제한의 "자식 파티션으로 이용이 가능한 가상화 권리"가 부여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