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AN을 구성하게되면 클러스터간의 하트비트가 관리네트워크로부터 VSAN네트워크로 변경되게 됩니다.
때문에 이미 HA가 구성되어있는 vSphere 환경에서 VSAN을 구성하려면, 일단 HA를 무효화후 VSAN을 구성, 다시금 HA를 유효화해줘야 합니다.
설정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 전혀 문제될게 없죠. 문제는 VSAN 환경이란 겁니다.
일반적인 클러스터 구성시는 하트비트용으로 1.데이터스토어 2.격리어드레스를 이용하여 장애를 판단하게 됩니다.
하지만 VSAN 환경은 1.데이터스토어가 없을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구요? 비싼 외부 스토리지를 대신하기위해 VSAN을 구성했잖아요... 흐흐 때문에 장애의 판단은 2.격리어드레스뿐이 됩니다.(외부 스토리지가 존재하지않는다면)
하지만...
격리어드레스는 일반적으로 관리네트워크의 디폴트게이트웨이가 되죠.
여기까지 읽으시고 짐작이 가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렇습니다. VSAN을 구성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하트비트가 VSAN네트워크로 바뀌지만, 격리어드레스는 관리네트워크에 설정된채란 겁니다. 때문에 스플릿브레인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죠.
예를들어 보겠습니다.
A,B,C,D의 ESXi로 구성된 VSAN 클러스터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어느날 ESXi A의 VSAN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클러스터의 마스터 B는 슬레이브 A로부터의 하트비트(VSAN네트워크)가 끊어진 것을 검출하면 호스트장애로 판단, 슬레이브 A상의 가상머신을 다른 호스트로 HA를 실행하게 됩니다.
이와 동시에 슬레이브 A는 격리어드레스(관리네트워크)로 ping 소통이 되는 것을 확인, 자신의 장애가 아니라고 판단, 가상머신을 계속 가동시키게 되죠.
결과... 가상머신의 이중기동이 발생하게 되는거죠.
이런 스플릿브레인 현상을 막기위해서는 VSAN환경에서는 두 가지 설정을 변경해줘야 됩니다.
- 격리어드레스의 변경 : 격리어드레스를 관리네트워크로부터 VSAN네트워크로 변경을 해줘야합니다. VSAN네트워크는 독립된 내부네트워크로 구성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VSAN네트워크의 스위치에 가상IP를 설정, 격리어드레스로써 지정을 해주면 되겠네요.
- 가상머신의 호스트격리시의 옵션 : "가상머신 정지후 페일오버" 옵션으로 변경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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