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입니다.
오늘로 VMworld 2017 Europe은 마지막이죠. 각 행사장도 14시정도면 정리를 시작하며 세션도 16시로 끝나죠. 재작년에 왔을 때는 14시 정도에 행사장을 나와 몬주익성도 둘러보고 맛있다는 오징어 먹물 파에리아(정말 맛있더군요)도 먹고 반나절 관광을 즐겼습니다만, 올해는 마지막까지 세션을 등록해버렸네요. 쩝...
General Session도 없기에 아침 9시부터 세션을 들었습니다.
vSAN 6.6 : A Day in the Life of an I/O
타이틀만 보면 vSAN의 I/O에 관한 내용이죠? 하.지.만... 들어보니 전반적으로 vSAN 6.6의 기능적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전반부는 일반적인 vSAN의 내용, 후반부는 vSAN 6.6의 새로운 기능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IO에 관한 내용도 있었으니 소개하도록 하죠.
우선 중복제거와 압축에 대한 IO 패스에 관한 설명이었습니다. 중복제거와 압축의 순서에 대해서 알기 쉽게 정리를 했었습니다.
물론 중복제거와 압축에는 트레이드-오프로 오버헤드가 발생한다는 설명도 잊지않더군요. :)
또한 vSAN의 트래픽에 대한 개념을 알기쉽게 정리한 슬라이드도 소개를 하겠습니다.
Reference Design for SDDC with NSX and vSphere : Part 2
두번째 세션은 NSX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타이틀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Part 2입니다. Part 1은 듣질못했거든요. 프레젠터도 같은 분이었던거 같고, 참석한 거의 대부분도 Part 1을 들었다고 합니다. 흐음... 간단히 세션을 시작하고 Part 1의 wrap up을 해주었는데 프레젠터가 말이 너무 빠르더라고요. 완전히 어웨이였죠...
두서없이 메모한걸 소개하자면...
- 소규모의 NSX 구성(1-2 랙)이라면 굳이 VXLAN을 구성하지않고 DFW만 이용을 해도 된다.
- DLR의 구성없이 ESG만으로도 충분하다.
- Edge 클러스터는 안만들어도 된다
- 중규모의 경우는 Management 클러스터와 Edge 클러스터를 같이 구성해도 된다.
- ESG는 ECMP의 다중화 구성을 추천한다.
- 대규모의 경우는 독립된 Edge 클러스터 구성을 추천한다.
- Edge 클러스터는 최소 4노드를 추천한다.
- DLR Control VM과 ESG는 다른 노드에서 가동시키도록 한다.
이외에 NIC에 대한 얘기, 엔터프라이즈 토폴로지 구성 등에 대해서도 설명이 있었습니다만, 메모하는걸 포기했습니다. 말이 너무 빨랐다는거 핑계아니에요. 도중에 너무 빨리 말한다는 지적도 있었어요... --;;;
vSAN Networking Design and Configuration Consideration
이미 vSAN Networking Design Guide는 공개가 되어있죠. 꼭 들을 필요는 없었습니다만 vSAN에서는 아주 유명한 Cormac씨가 프레젠터로 등단을 하기에 들었습니다. 이야~ 오오라가 틀리더군요. 흐흐
우선 vSAN Networking을 구성하는 중요한 컴포넌트가 소개되었습니다.
- CMMDS : vSAN 내부 통신과 메타데이터 교환용으로 6.6에서 유니캐스트도 변경된 것이 바로 이 CMMDS입니다. 이 CMMDS는 호스트 사이의 하트비트 교환용으로도 이용된다고 합니다.
- RDT:가상 디스크를 클러스터에 분배하거나 복제, 재동기의 트래픽에 이용됩니다.
아울러 몇가지 네트워크 구성의 고려사항은...
- vSAN을 구성할 경우 ESXi 호스트의 방화벽은 신경쓰지않아도 된다. 자동적으로 알아서 설정되어진다.
- IPv4과 IPv6의 믹스 구성은 업그레이드시에만 지원된다. 그외에는 지원이 않되니 믹스 구성은 하지마라.
- 가상스위치는 vDS를 추천한다. 왜냐하면 LACP를 이용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 티밍은 vSS/vDS 둘 다 Route Based on IP Hash를 추천한다.
- vSAN은 로드 밸런싱의 메카니즘을 갖고있지않기에 LAG과 LACP 구성을 추천한다.
- 확장 클러스터를 구성할 경우 witness는 L3 레이어 구성을 해라.
확장 클러스터의 경우 사이트-사이트의 네트워크 지연이 10 ms이면 IOPS가 절반으로 줄어들더군요.
또한 패킷로스가 2% 발생하면 IOPS가 절반으로, 10%이면 1/10로 줄어든다고 합니다.
vSAN Day2 Guidance and Recommendations for Running and Maintaining a vSAN Cluster
vSAN 클러스터를 운용할 때의 추천 내용을 소개하는 세션이었습니다. 당연한 얘기를 새삼스럽게? 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당연한 것"이 중요하다는걸 다시금 깨닫게 해준 세션이었습니다.
이 세션에서는 총 17 가지의 추천이 있었습니다.
① vSAN 클러스터의 저장 가능 용량은 25%-30%를 확보해라.
② vSAN은 스케일-아웃과 스케일-업이 간단히 되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구성을 변경해라.
③ 유지 보수 모드로 전환할 경우 "No Data Migration" 옵션은 선택하지 말아라.
④ 가용성을 유지하기 위해 FTT에 필요한 호스트 +1 호스트를 권장한다.
⑤ 중복제거와 압축은 편리하지만 디스크를 삭제할 경우는 디스크그룹을 삭제해야되니 주의해라.
⑥ 클러스터에 에러가 표시되었을 경우는 오브젝트의 상태와 건정성을 확인해라.
⑦ 네트워크 파티션의 유무를 체크해라.
⑧ 드라이버의 업데이트는 Update Manager를 이용해라.
⑨ Web Client의 성능 모니터를 체크해라.
⑩ vROps와 vLI를 이용하면 트러블슈팅이 편해진다.
⑪ 호스트를 재시작할 경우, 원격 DCUI로부터 재시작 상태를 확인해라.
⑫ 건전성 UI에서 디스크의 밸런스 상태를 체크해라.
⑬ Update Manager를 이용하여 드라이버의 업데이트를 실행할 경우는 과정을 확인해라.
⑭ 클러스터의 업그레이드는 vCenter → ESXi 호스트 순으로 진행해라.
⑮ 호스트를 삭제할 경우는 유지보수 모드로 전환, 데이터를 이행, 디스크 그룹을 삭제, 호스트를 삭제해라.
⑯vSAN 클러스터의 정지는 올바른 순서로 진행을 해라.
⑰모든 ESXi 호스트와 vCenter는 동일한 DNS와 NTP를 참조하도록 해라.
당연한 내용이지만 다시금 확인해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
이렇게해서 등록한 세션을 모두 들었습니다. 올해는 알기쉬운 프로덕트의 업데이트가 거의 없었습니다만 PKS나 HCX가 발표되었고 VMware on AWS의 서비스가 시작되는 등 새로운 VMware사의 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 올해의 Hands-on-Labs은 NSX와 vSAN이 인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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