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enter 6.5부터 네이티브 화일 백업 기능이 추가되어 vCenter 백업 운용의 허들이 낮아졌습니다. 작년에 이 네이티브 백업 기능에 대해서 소개를 했습니다만 실제로 운용을 할 경우 주의해야 될 점이 있어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복구는 vCenter의 인스톨러에서만 실행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의미는 인스톨러의 버전(정확히는 빌드)와 동일한 버전의 백업 데이터만 복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빌드 번호 10244745인 vCenter 6.7 U1의 백업 데이터는 빌드 번호 10244745의 vCenter 인스톨러에서만 복구를 할 수 있습니다. 인스톨러의 빌드 번호와 다른 백업 데이터로 복구를 하려고 하면...
보세요... 혼났습니다. ;)
그렇다면 운용은 업데이트나 업그레이드로 빌드 번호가 바뀌었다면 바뀐 빌드 번호의 인스톨러를 준비해야 된다는 겁니다. 업그레이드라면 애시당초 바뀐 빌드 번호의 인스톨러를 이용하기 때문에 그다지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만 VAMI애서 업데이트를 할 경우는 인스톨러(vCenter iso화일)을 별도로 준비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또하나는 분산 가상 스위치(vDS)를 이용할 경우입니다. 네이티브 백업에서의 복구는 새롭게 VCSA를 전개후 백업 데이터를 복구하는 방식입니다만 VCSA 전개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표준 가상 스위치(vSS)뿐입니다.
아시는대로 vDS의 구성 정보는 vCenter가 갖고 있죠. 따라서 vCenter가 정지하면 vDS의 관리는 물론 분산 포트 그룹을 선택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말이죠... 가상 머신용 포트 그룹을 전부 vDS로 이행을 했을 경우, vCenter 복구에 필요한 VCSA 전개시 필요한 네트워크를 선택할 수 없게됩니다. 아래의 그림처럼 말이죠...
모든 포트 그룹을 vDS로 이행한 환경에서 vCenter를 복구할 경우는 일단 vDS에서 네트워크 어댑터를 하나 떼어내어, 일시적으로 복구할 vCenter가 작동하던 네트워크용 vSS를 작성합니다. 이러면 vCenter를 복구할 수 있죠. 복구 후에는 vSS를 삭제, 다시금 네트워크 어댑터를 vDS에 되돌리는 운용도 검토를 해야됩니다. 이게 귀찮다면 vSS용 네트워크 어댑터를 따로 준비하든지 아니면 vCenter가 접속하는 네트워크는 vSS로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음? 애시당초 vCenter가 죽어버리면 vSphere Client에 접속할 수 없으니 vDS에서 네트워크 어댑터를 떼어내는 것조차 않되는거 아님?
이런 의문이 생기시는 분들은 DCUI의 ”호스트 네트워크의 롤백”을 조사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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