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입니다. 힘들게 VMworld에 왔으니 즐겁게 만끽을 하면 좋습니다만, 담당중인 안건 관련 메일을 보고나니 신경이 쓰여서 세션이외의 활동은 제대로 하질 못했습니다. 짜증나는 하루였습니다. (・・;)
오늘도 General Session부터 시작했습니다. 어제 General Session 끝나고 행사장을 나오니 쿠션 소파에 누워 커다란 화면에서도 볼 수 있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오늘은 행사장 밖에서 쿠션소파를 기다렸습니다만... 오늘은 없었습니다. 허허 VMVillage에 돌아왔습니다만 이미 의자도 꽉찼더군요. 결국 서서 세션을 보다가 일찌감치 Beakeout Session 행사장으로 이동했습니다.
【General Session – Pioneers of the Possible】
VMware COO의 Sanjay Poonen이 등장, 어제 Pat CEO가 언급한 VMware의 전략에 대해서 다시금 설명하며 "우리는 두려움을 모르는 혁신자"라고 역설하더군요. vSAN, NSX, VMware Hybrid Cloud를 도입한 결과 각각 40%, 50%, 40%의 TCO가 절감되었다고 어필도 하더군요. 중반에는 AirBus나 Vodafone 등의 고객을 무대로 초대하여 패널 디스커션이 진행되었습니다.
후반에는 CMO인 Robin Matlock이 영국의 유명한(?) 실업가겸 볼런티어를 초대하여 교육과 혁신에 대해 발표했습니다만 중간에 이동했습니다. (・・;)
아, Session 시작전에 무대옆에서 밴드의 연주가 있었습니다만, Sanjay COO가 키보드를 담당했더군요. 역시 성공한 사람은 재능이 많은 것 같습니다.
【vSphere SSO Domain Architecture Unplugged】
Breakout Session 첫번째는 SSO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가끔씩 ” 우리, AD 도메인이 있으니까 vsphere.local 도메인은 필요없어요” 나 ”왜 vsphere.local란 도메인이 필요한가요? 제안받을 때 그런 얘기 못들었어요” 같은 조금은 당황스러운 상황이 있기에 vSphere SSO 도메인의 아키텍쳐에 대해서 듣고 싶었습니다만, 기대와는 달리 내용은 멀티 PSC 환경에서의 데이터 레플리케이션이나 VCHA 구성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아마도 VMworld 2018 US 이후 vCenter 6.7 U1이 릴리스되어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들 여유가 없었던게겠죠? 진행은 화이트 보드에 그림을 그려가며 설명을 해나갔습니다. 요점은 말이죠... ”외부 PSC는 비추천이 되었고 다음 버전에서 없어집니다”와 ”외부 PSC를 컨버전스 툴로 Embedded로 전환을 하면 VCHA에서 전부 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였습니다.
【Ensure Maximum Uptime and Performance of Your vCenter Server Appliance】
이 세션은 vCenter를 정지없이 오래동안 가동하기 위한 베스트 프랙티스의 소개였습니다. 만... 사실은 베스트 프랙티스라기 보다는 매일의 운용에서 도움이 되는 툴의 소개와 체크해야된 부분의 소개였습니다. 그 도움이 되는 툴이란 것이 VAMI와 vimtop이었습니다.
확실히 VAMI는 6.7부터 아주 사용하기 편해졌고 확인할 수 있는 정보도 많아졌죠. CPU와 메모리의 사용율이 70%를, 디스크 사용율이 80%를 넘었을 경우는 주의해야된다고 하더군요.
vimtop는 평소에 사용하고 있는 분이 얼마나 될련지요? 세션 참가자 중에서도 소수의 유저만이 사용을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vimtop에서 수집한 데이터는 Windows의 Perfmon에 임포트하여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VAMI는 CPU, 메모리, 디스크와 네트워크의 가상 머신 리소스의 상태를 확인, vCenter의 서비스는 vimtop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Clustering Deep Dive 2:Quality Control with DRS and Network I/O Control】
오늘 세션중, 가장 재미있었던 세션이었습니다. 어제 들었던 【vSphere Clustering Deep Dive, Part 1 : vSphere HA and DRS】의 파트2, 네트워크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Network I/O Control과 6.5부터 추가된 Network Aware DRS.
우선 Network I/O Control은 물리 NIC이 포화상태가 되지않는한 동작하지 않으며 ingress 트래픽에만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vDS에서 나가는 egress 트래픽에 대해서는 Network I/O Control는 적용이 되질 않습니다. egress 트래픽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Traffic Shaping과 병용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하더군요. 또 가상 머신의 트래픽은 Network Resource Pool을 작성하여 이용하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다음에는 Network Aware DRS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DRS는 CPU와 메모리에 대해서만 부하분산을 행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트래픽이 많은 호스트라도 CPU, 메모리의 부하율이 낮으면 가상 머신이 이동될 수 있다는 점이 문제였습니다만, 이것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 6.5에서 추가된 Network Aware DRS이라고 합니다. 동작으로써는 CPU, 메모리와 더불어 호스트의 네트워크 부하상태까지 판단하여 호스트별로 순위를 매긴 뒤, 상위순위의 호스트에 가상 머신을 이동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아시는지요? Network I/O Control을 줄여서 NIOC로 표기하기도 합니다만 보통 ”엔아이오씨”라고 읽었었는데요... ”니오크”리고 말하더군요.
【Extreme Performance Series:vCenter Performance Deep Dive】
오늘의 마지막 세션입니다. 왠지 vCenter의 성능 관련의 세션을 2개나 등록을 했기 때문에 오전에 들은 세션의 내용과 겹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만, 이 세션은 vCenter의 성능을 떨어뜨리지않는 팁의 소개가 중심이었다고 할까요?
vCenter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원인중 하나가 동시 실행 가능한 조작의 제한입니다. vCenter로써는 최대 640의 조작을 동시에 실행 가능하다고 합니다만, 호스트나 데이터스토어, NIC에도 제한이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된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ESXi는 최대 16까지 동시 실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상 머신의 클론을 여러대 작성을 할 경우는, 한 대의 호스트보다는 여러 호스트에 분산을 하여 실행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vCenter에 세션이 너무 연결되어 있어도 성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성능 저하의 원인이 세션에 있다고 의심될 경우의 트러블슈팅을 간단히 하기위해서 서비스 계정명은 어떤 서비스인가를 알수있는 이름으로 하는게 좋다는군요.
【Welcome FEST】
19시부더는 Welcome FEST도 있었습니다. Welcome이라고 하면서도 컨퍼런스 최종일 전날에 열렸으니 "수고하셨습니다" 파티였을지도 모르겠네요. ;) 락밴드의 라이브를 들으면서 먹고 마시며 즐길 수 있습니다만 매번 피곤해서 1시간 정도 버티고(?) 호텔로 돌아왔죠. (*´Д`)=3
올해는 The Kooks 란 영국 밴드의 라이브였습니다.
내일이 마지막이네요.
'virtualization > VMwa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VMware] vCenter 네이티브 백업 운용시의 주의점 (2) | 2019.01.19 |
---|---|
[VMware] vExpert 2019 응모 개시 (0) | 2019.01.08 |
[VMware] VCHA의 삭제 (0) | 2018.12.11 |
[VMware] VMworld 2018 Europe 참석기 Day 4 (0) | 2018.11.20 |
[VMware] VMworld 2018 Europe 참석기 Day 2 (0) | 2018.11.17 |
[VMware] VMworld 2018 Europe 참석기 Day 1 (2) | 2018.11.13 |
[VMware] vSphere 업그레이드 가이드 (0) | 2018.11.05 |
[VMware] vCenter HA 구성 - 6.7U1 버전 (0) | 2018.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