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tualization/VMware

[VMware] VMworld 2018 Europe 참석기 Day 2

yueisu 2018. 11. 17. 16:11


바르셀로나에서 돌아온 뒤부터 업무가 밀려서 제때 포스팅을 하지 못했네요. 



 

2일째입니다. General Session이 2일째, 3일째에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VMworld는 2일째부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2일째 제가 들은 세션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General Session – Technology Superpower】

작년에는 시작 전에 아티스트에 의한 퍼포먼스가 있었습니다만 올해는 없었습니다. VMware EMEA VP인 Jean-Pierre Brulard씨의 인사를 시작으로 Pat CEO가 등장하여 VMware의 비젼에 대해서 설명을 하면서 vSphere Platinum 에디션에 포함되어있는 AppDefense에 대해서 소개를 했습니다. VMware의 클라우드 전략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Cloud Foundation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물론 vSAN에 대해서도 15,000 이상의 고객이 도입하였고, HCI 시장의 34%를 차지하고 있다고 어필하더군요. 😉

 

또한 IBM Cloud 부문의 간부가 등장하여, Red Hat의 매수와는 관계없이 VMware와 IBM 사이의 파트너 관계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IBM on VMware 상에서 NSX의 제공도 발표했습니다. 물론 VMworld 2018 US에서 발표했던 Amazon RDS on VMware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으며 Private/Public Cloud에 더불어 Edge 환경까지 일관되게 관리가 가능한 Project Dimension이나 멀티 클라우드의 비용과 관리를 간단히 할 수 있는 Cloud Health의 소개, Kubernetes 서비스를 제공하는 Heptio의 발표도 있었습니다.

Edge Computing 이나 Application 의 보호, 그리고 IoT 까지 단순히 가상화,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정의할 수 없을 정도의 영역에 도달하였고 지금까지 하나둘씩 모아둔 조각을 맞춰 나가고 있는 듯 했습니다.

 

【vSphere Clustering Deep Dive, Part 1 : vSphere HA and DRS】

VMware에서는 유명한 CTO 2인, Duncan Epping과 Frank Denneman이 vSphere HA와 DRS에 대해서 설명을 한 세션이었습니다. Deep Dive란 타이틀에 걸맞게 호스트 장애나 네트워크 고립시의 로그 확인 등 팁의 소개와 DRS에서는 부하 분산의 기준이 되는 CPU와 메모리의 동작과 추천 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Duncan의 말이 너무 빨라서 리스닝이 힘들었습니다. (・_・;)

 

【Virtualize Active Directory the Right Way】

오늘 가장 재미있었던 세션이었습니다. 도메인 컨트롤러는 하이퍼바이저와 시간 동기를 하지 말것, 될 수 있으면 각각 다른 데이터 센터 환경에 FSMO 롤(특히 PDC Emulator)나눠 설치할 것 등의 Active Directory Domain Controller 가상화시의 주의점에 대해서 설명을 해줬습니다. 또한 Domain Controller Safeguard 에 대해서도 설명이 있었습니다.

사실 내용 자체는 VMware는 물론 Microsoft에서도 공개하고 있기 정보는 많습니다만, 세션을 통해 정리할 수 있어서 꽤나 도움이 되었습니다. 😉

 

【Top 10 Automation Requests and How You Can Save Time】

이 세션은 솔직히 제가 착각을 한 것 같습니다. 세션 내용을 대부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_・;) 이 세션도 유명한 William Lam이 발표자였습니다만 이 친구도 역시나 말이 빨랐습니다. 더군다나 API를 이용하여 어쩌고 저쩌고... 스크립트나 데모를 보여주긴 했습니다만 뭐가뭔지 원... (*´Д`)=3 자신의 실력이 전혀 부족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낀 세션이었습니다.

VMware Flings에서 공개를 하고 있는 HTML5 Web Client의 Code Capture 기능의 소개와 가상 머신의 제어나 Instant Clone에서의 Rapid Provisioning, Virtual Appliance 설치시의 파라메터 제어 등 Automation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듣고 싶었던 Automation의 내용이 아니었어요... 흐흐)

 

【Driving Transformation from the Data Center to the Public Cloud】

이 세션은 키노트 세션이었습니다. 도중 참가였죠. 제가 들은 내용은 아침의 General Session에서 Pat CEO가 소개한 내용과 중복되는 내용도 있었고 Wavefront, Cloud Health 그리고 Automation Service로 구성된 새로운 VMware Cloud Services에 대한 데모도 있었습니다. 

 

【vSphere Performance Troubleshooting and Root Cause Analysis(Compute)】

오늘의 마지막 세션이었습니다. VCDX 2인이 esxtop 에서 표시된 옵션키와 함께 pCPU와 vCPU의 관계나 스케줄링의 설명후, CPU의 포화 상태를 회피할 수 있는 베스트 프랙티스의 소개도 있었습니다. 메모리에 대해서도 메모리 벌루닝, 압축, 호스트 스왑의 설명에서 부터 esxtop 을 통해 이상징후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 메모리 할당의 베스트 프랙티스에 대해서도 설명해 줬습니다. 이 세션의 내용도 AD 도메인 컨트롤러의 세션과 동일하게 이미 많은 정보가 공개되어 있습니다만, 정리하여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세션이었습니다. 😉

 

매번 느끼는 겁니다만 정말로 체력이 필요합니다.  시차적응이 안된 것도 있었고 욕심을 내어 세션 등록을 많이 해버린 탓에 점심도 제대로 먹을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 세션이 끝났을 땐 쓰러질거 같더군요.  (*´Д`)=3

 

PS>Solution Exchange의 Rubrik 부스에서 Duncan Epping과 Frank Denneman이 집필한 ”vSphere 6.7 Clustering Deep Dive”를 선착순 1,000 명에세 배부를 했기에 받아왔습니다. 2인이 사인도 해주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