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VMworld 2016에서 VMware사는 향후 클라우드 전략의 중심이 될 VMware Cross-Cloud Architecture를 발표했습니다. 이 VMware Cross-Cloud Architecture는 2개의 솔루션으로 구성되어 있어 하나는 VMware Cross-Cloud Services이며 또 하나는 지금부터 소개할 VMware Cloud Foundation입니다.
VMware Cloud Foundation
공식 문서에서는 VMware Cloud Foundation(이하 VCF)를 다음처럼 소개하고 있습니다.
”VMware Cloud Foundation is a unified SDDC platform that brings together VMware vSphere, vSAN, NSX and optionally, vRealize Suite components, into a natively integrated stack to deliver enterprise-ready cloud infrastructure for the private and public cloud. ”
vSphere, vSAN, NSX와 vRealize Suite가 통합된 SDDC 플랫폼이라는 것입니다.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각각 vSphere, vSAN, NSX로 가상화하여 vROps/vRNI(※)로 모니터링, vRLI로 로그 관리, vRA로 자동화, 그리고 vRB(※)로 비용 관리를 합니다. 각각의 제품은 SDDC Manager와 vRSLCM로 통합 관리하여 패칭/업그레이드도 실행을 할 수 있습니다. VMware사의 거의 대부분의 제품을 망라한 종합 선물 세트인 셈이죠. ;) (※) 현재로써는 SDDC Manager와 vRSLCM의 관리 대상이 아닌 제품입니다.
이 VCF, 실은 2015년 릴리스된 EVO SDDC의 후계 솔루션입니다. EVO:RACK과 vRealize 제품을 덧붙인 EVO SDDC였습니다만 EVO:RAIL을 포함한 EVO 시리즈가 은퇴하여 VCF 리브랜딩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VCF의 최초 버전은 2.0이죠 버전 2.0 릴리스 후 착실히 버전을 거듭하여 최신 버전 3.7.1에 다다랐습니다.(2019년 5월 현재)
2019년 3월, 릴리스된 버전 3.7은 VCF에 있어서는 중요한 마일스톤을 달성했습니다. 그것은 VxRAIL을 기반으로 한 VCF on VxRAIL의 정식 릴리스입니다. (일부에서는 비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Dell Technologies로써는 매우 중요한 전략의 일환으로 Dell EMC와 VMware의 시너지를 최대한 발휘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VCF의 컴포넌트
VCF는 크게 「코어 컴포넌트」와 「옵션 컴포넌트」의 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코어 컴포넌트」는 가상 인프라의 기반으로 리소스를 제공하는 부분이 해당됩니다. 이 「코어 컴포넌트」에는 vSphere, vSAN, NSX가 포함됩니다.
「옵션 컴포넌트」는 VDI나 관리, 자동화 등 가상 인프라 리소스를 소비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Horizon이나 vRealize Suite가 포함되죠.
각 컴포넌트에 포함되어있는 제품은 VCF 버전별로 특정 버전을 도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VCF 3.7에는 아래 버전의 제품이 도입됩니다.
- ESXi 6.7U1 EP6
- vCenter/PSC 6.7U1 EP6
- vSAN 6.7U1 EP6
- vRSLCM2.0
- vROps 7.0
- vRLI 4.7
- vRA 7.5
- NSX-V 6.4.4
- Horizon 7.7
- App Volumes 2.15
Workload Domain
Workload Domain(이하 WLD)는 SDDC Manager에 의해 전개되는 하나 이상의 vSphere Cluster로 구성되는 VCF 단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WLD는 용도에 따라서 3가지 타입으로 나누어집니다.
- Management Domain
- VI(Virtual Infrastructure)Workload Domain
- Horizon Workload Domain
Management Domain
VCF에서도 최초로 전개되는 WLD로 VCF를 관리하는 가상 머신이 가동하는 기반입니다. 최소 4 노드에서 최대 8 노드로 구성을 합니다. 물론 ”최초로 도입”하기 때문에 SDDC Manager가 아닌 Cloud Builder에 의해 전개합니다. 이 Management Domain은 다음의 가상 머신이 자동적으로 작성됩니다.
- SDDC Manager × 1
- PSC × 2
- vCenter Server × 1
- NSX Manager × 1
- NSX Controller × 3
- vRealize Log Insight × 3(1 Master、2 Worker)
위의 가상 머신 이외에 vROps나 vRA 등의 vRealize 시리즈도 이 Management Domain 위에 전개됩니다.
VI(Virtual Infrastructure)Workload Domain
실제로 이용자에게 제공을 하는 가상 인프라입니다. 최소 3 노드부터 구성할 수 있으며 각 이용자 전용의 클러스터가 되기 때문에 VI WLD별로 vCenter와 NSX Manager/Controller가 새롭게 전개됩니다. SDDC Manager에서 VI WLD을 작성하면 해당 VI WLD용 vCenter와 NSX Manager가 Management Domain 상에 전개됩니다. NSX Controller는 해당 VI WLD 위에 전개되죠. VI WLD는 싱글 클러스터 구성과 멀티 클러스터 구성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Horizon Workload Domain
VDI용 WLD입니다. 기존 VI WLD를 이용할 수도, 전용의 Horizon WLD를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구성하는 Horizon 환경에 따라 다음의 가상 머신이 작성됩니다.
- View Composer
- Connection Server × 2
- Security servers × 2
- Connection Server와 Security Server용 NSX LB
- UAG
Horizon WLD은 옵션으로 기존 AD와의 연결이나 App Volumes, NSX ESG에 의한 DHCP Relay Agent의 구성도 가능합니다.
앞으로 수회에 걸쳐 VCF와 VCF on VxRAIL에 대해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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