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METALLICA

yueisu 2009. 4. 6. 13:31
중2였던거 같습니다.
JUDAS PRIEST니 AC/DC니 DIO로 헤비 메탈이란 장르에 빠지고 있었을 때였죠. 같이 음악을 듣던 친구 녀석이 어느날 이러더군요. "METALLICA란 밴드가 있는데, "보따리~, 보따리~" 하는 곡이 있다" 고요... 들어보니 정말 "보따리~, 보따리~" 하더군요. 둘이 들으면서 미친듯이 웃었던 기억이 있읍니다.
이게 Metallica와의 첫맞남이었습니다. 물론 "보따리~, 보따리~" 하는 곡은 "Battery" 입니다. 지금이야 "보따리~, 보따리~"로 들으려고 해도 그렇게는 않들립니다만, 당시에는 정말 그렇게 들렸거든요. 흐흐

이 "보따리~, 보따리~"를 계기로 스래쉬 메탈에 심취했고, 정석(?)처럼 데스 메탈, 블랙 메탈의 길로 접어들었죠. 데스 메탈, 블랙 메탈로 접어들 즈음에는 이들도 메이져 시장에서 크게 성공을 했고 제딴에는 건방지게 '배반의 길로 들어섰다는 등, 돈맛을 알았다는 등' 비난을 하면서 더이상 듣지 않게 되었습니다. 흐흐

이들이 락엔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는 motorchang님의 을 접하고나니, 당시의 추억이 떠오르는군요. [Kill'em All]부터 다 다시 들어봐야겠씁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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