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tualization/VMware

VMware vSphere 4 Enterprise 에디션의 유지를 결정

yueisu 2009. 10. 29. 13:24
VMware사가 vSphere 4 Enterprise 에디션의 라이센스를 유지할 것이는 소식이 있네요.
vSphere 4의 에디션은 기존의 VI3의 Enterprise 에디션을 Advanced, Enterprise Plus로 나눠 Essential/Essential Plus, Standard, Advanced, Enterprise Plus 이렇게 4종류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왜 Enterprise 에디션을 Advanced, Enterprise Plus로 나눴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 두 에디션의 차이는 DRS/DPM과 Storage VMotion, Distributed Switch, Host Profiles 기능의 유무입니다.

이런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VMware 측에서는 올해 12월까지의 기간 한정으로 기존 유저와 신고객에게 DRS/DPM과 Storage VMotion 기능이 이용가능한 Enterprise 에디션도 준비를 했습니다만, DRS/DPM과 Storage VMotion이 이용가능했던 VI3 Enterprise 에디션의 기존 유저로써는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 발생한거죠. 결국 돈을 더 내고 Enterprise Plus로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DRS/DPM과 Storage VMotion을 사용할 수 없는 Advanced로 다운그레이드(?) 할 수 밖에 처지에 놓여졌죠. 기존의 유저들과 가상화 전문가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런 입장을 바꾸지 않았습니다만, 뭔 바람이 불었는지, Enterprise 에디션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갑작스러운 정책 변경의 원인은 얼마전 Citrix사가 발표한 "Open Door 프로그램"이라 합니다.
"Open Door 프로그램"은 VMware의 vSphere 4나 VI3를 포기하고, Citrix의 XenServer나 마이크로소프트의 Hyper-V와 Citrix Essentials(Essentials for XenServer, Essentials of Hyper-V)을 도입할 경우 서포트와 온라인 트레이닝 등의 혜택을 준다는 프로그램으로 XenServer를 무상으로 제공으로 인해 관리 솔루션 (Essentials for XenServer, Essentials of Hyper-V)의 판매수익이 가상화 메인 벤더중 유일하다는 Citrix에 대한 위기감이 작용한 것이 아닌가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