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llica 2

METALLICA

중2였던거 같습니다. JUDAS PRIEST니 AC/DC니 DIO로 헤비 메탈이란 장르에 빠지고 있었을 때였죠. 같이 음악을 듣던 친구 녀석이 어느날 이러더군요. "METALLICA란 밴드가 있는데, "보따리~, 보따리~" 하는 곡이 있다" 고요... 들어보니 정말 "보따리~, 보따리~" 하더군요. 둘이 들으면서 미친듯이 웃었던 기억이 있읍니다. 이게 Metallica와의 첫맞남이었습니다. 물론 "보따리~, 보따리~" 하는 곡은 "Battery" 입니다. 지금이야 "보따리~, 보따리~"로 들으려고 해도 그렇게는 않들립니다만, 당시에는 정말 그렇게 들렸거든요. 흐흐 이 "보따리~, 보따리~"를 계기로 스래쉬 메탈에 심취했고, 정석(?)처럼 데스 메탈, 블랙 메탈의 길로 접어들었죠. 데스 메탈, 블랙 메탈로..

music 2009.04.06

METALLICA / Death Magnetic

METALLICA / Death Magnetic (2008, WARNER BROS.) 8.5 /10.0 음... 몇년만의 신작인가요? --; 흐흐 [St. Anger]가 2003년에 발표되었다고 하니까, 5년만의 신작이네요. [Metallica] 이후 공격적인 스래쉬에서 헤비락(?)으로 스타일이 바뀌어 많은 팬들의 교체가 이루어졌죠. 전 이들을 떠난 팬이었습니다. 흐흐 하여간 수년만에 접한 이 앨범은 놀랍게도 [...And Justice For All]을 연상시키는 연주로 이루어져있었습니다. 연주곡이나 발라드(?)가 포함되어있으며 곡들의 런닝타임도 평균 7분을 넘고, 헤비한 리프와 템포로 이루어진 복잡한 구성은 과거의 팬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지않을까 합니다. (사실 [Load] 이후 제대로 들어보질 않아..

music 2008.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