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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ware] VMworld 2018 Europe 참석기 Day 1

yueisu 2018. 11. 13. 00:16

지난 주 VMworld 2018 Europe에 다녀왔습니다. 운이 참 좋은거 같습니다. ;)

간단히 하루하루 들은 세션 내용을 소개할까 합니다.



첫날입니다. 일기예보에서는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이라고 했습니다만 점심때 조금 내리고는 저녁까지 버텨줬습니다.  작년에는 개최장소와 호텔만을 이동할 정도로 관광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습니다만 이번엔 관광 비슷한 것도 했습니다. 나름대로 충실한 하루였죠. ;)


오전에는 예정이 없었던지라 구웰 공원(Park Güell)에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바르셀로나, 관광객이 정말 많더군요. 구웰 공원은... 역에서 멀었습니다.  꽤나 급한 경사길이었고요... 😉

 

적당히 패시지 데 그라시아(Passeig de Gràcia)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오후에는 개최장소인 피라 데 바르셀로나 그란비아(Fira Barcelona - Gran Via)에서 참가 등록을 끝내고 Alumni Lounge도 들렸습니다. Alumni Lounge는 3회 이상 VMworld에 참석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뭐 그다지 특별한 것은 없지만 전용 음료 서비스가 있죠. ;) 올해는 이제까지와는 달리 등록을 하면 받을 수 있는 것은 백팩뿐이었습니다. 작년까지는 백팩에 티셔츠니 물통이니 이런저런 노벨티가 들어있었습니다만 올해는 등록하면 받을 수 있는 것은 백팩뿐이고 개최기간중에 4개의 목표를 달성해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예를들어 브레이크아웃 세션 4개와 키노트 세션 하나 들으면 티셔츠를 받을 수 있죠. 개인적으로 백팩대신 티셔츠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만..😉


 

오늘 들은 세션은 하나뿐이었습니다.

 

【VMs on vSAN – An End to End View】

30분의 짧은 세션으로 vSAN 6.7 U1의 데모가 중심이었습니다.

전반에는 vSAN의 개요에서부터 구성 방법의 소개 등의 기본적인 내용이었습니다만 후반은 VMware Cloud on AWS과 SRM을 구성한 데모였습니다만 이게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온프레미스에 10 호스트로 구성한 vSAN 클러스터와 3 호스트 구성의 vSAN 클러스터가 AWS상에 있는 환경에서 온프레미스 사이트가 전부 정지한 시나리오였습니다만 AWS쪽으로 페일오버될 때 부족한 7 호스트가 자동적으로 추가되는 Elastic DRS로 완벽하게 온프레미스의 모든 가상 머신이 올라오더군요. 흐흐

온프레미스와 AWS 사이의 SRM과 Elastic DRS를 구성한다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DR 환경이 준비되니 서비스가 시작된다면 검토하는 고객도 많아질거 같네요. ;)

 

내일부터 General Session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VMworld 2018 Europe입니다.

 

PS> 여담입니다만 아직도 vSphere HA와 DRS를 이용하지 않는 유저가 많다고 발표자가 한탄하더군요.  그렇다면 Standard 에디션에서도 DRS 쓰게 해주시길! ;)